2008 결혼이주여성 가족캠프 ‘전통 찾아 패밀리가 떴다’ !!

 가평군청이 주최하고 청심청소년문화재단에서 주관한 2008 결혼이주여성 가족캠프 ‘전통 찾아 패밀리가 떴다’ 가 지난 12월 20일(토)~21(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영주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평군 지역 결혼이주여성 가족 및 관계자 73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1일차에는 충북 제천소재 청풍문화단지를 돌면서 전통문화유적 답사를 하였습니다. 선비복(유복) 입는 법 및 한복 입는 법, 공수자세, 절 하는 법 등 부부간 부모자식 간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서 배우고, 가족 신문 만들기, 가족 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우리 가족간, 그리고 참가한 가족들 간에 서먹함을 없애고 가족 전체가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에는 다도시간, 한지공예로 한지 인형 만들기, 소수서원, 선비촌, 소수박물관 등 민속박물관을 탐방하여 서원과 관련된 문화유적을 보고 제기차기, 동지팥죽먹기, 소원 빌기 등이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이 어려웠지만 가족간의 여행이 쉽지 않았는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청심청소년문화재단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은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한글교실도 현재 진행중입니다. 월,목 오전에 한글교실 초급, 중급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풍물교실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선비복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

- 가족 신문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