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장애인 체육회와 그루터기 회원 및 가평사회복지사의 주최로 170명이 참석한 장애우 가족캠프가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었다.
장애우 가족들은 좌식배우, 명랑운동회, 레크레이션, 마임, 파크골프 등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보다 활기찬 캠프일정으로 마련되었다.
평소 육체적인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일반인들이나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던 명랑운동회, 파크골프 등의 프로그램을 장애우 가족이 함께 경험케 한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불편한 몸과 사회적 편견으로 캠프진행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대자연속에서 휴식과 자연체험 그리고 공동 캠프생활을 함으로써 심신을 수련하고 삶에 대한 의욕과 장애를 극복하겠다는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측은 “이번뿐만 아니라 장애인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좌식배구를 즐기는 장애우와 가족들
파크골프장에서 함께
레크레이션 시간
수상활동 시간 |